피부가 보내오는 적신호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발된 기기와 수분 화장품.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민감성 피부로 고통 받고 있으며, 피부 미용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민감성, 재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이렇듯 시대에 따라 피부 관리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오일이나 크림류 보다는 수분 화장품으로 관리하면 왜 좋을까? 인간의 피부도 신선한 식물처럼 단순히 하얀 피부가 아닌 맑고 투명한 살아있는 피부가 자연 피부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적인 기후 변화, 황사, 공해로 인한 대기층 파괴, 지구의 온도 상승, 저기온 등으로 메마른 이때, 수분은 우리 피부 관리에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건강한 피부 필수요소 “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함에 있어 물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피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분이 줄어들게 한다. 유년기에 촉촉한 피부 결이 20대가 지나가면서 땀샘과 유분 샘의 기능이 저하되고 표피층이 얇아져서 수분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의 건조를 막고 노화의 진행을 지연시켜야 한다. 각질층의 수분 함량은 보통 10%이상이 되어야 건강한 피부탄력과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10% 이하는 노화 호르몬 분비 등으로 건성 피부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투명도와 주름이 쉽게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물은 사람에게 생명의 시작이자 삶이다. 동물이나 식물, 미생물들도 물 없이는 생겨날 수도 살수도 없다. 태아가 엄마의 배속에서 자라는 동안 물속에서 생활하고 물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으면서 지내다가 세상에 나온다. 엄마의 모유, 소의 우유, 물 성분인 식물도 물을 먹고 자란다. 음식물 속에 공급되어진 물이 부족하면 냉수나 음료수 등을 수시로 마시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물은 피의 농도를 조절하기도 하며 적당히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며 우리의 눈동자를 움직이게 하며 눈물도 흘림으로써 먼지 등 불순물을 막아 눈을 보호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입, 위, 장, 간장, 심장, 혈액, 세포, 신장, 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되며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며 체온 조절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물의 결정체도 저마다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일본의 물 연구가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현미경을 통해 다양한 물 결정체의 사진을 찍어 세계 베스트로 소개된 바가 있고, 많은 사람들은 물에 대한 정보를 알고 나서 더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물의 결정은 사랑과 감사의 글은 육각형의 결정을 나타냈고, 클래식 중 쇼팽의 빗방울 음악은 빗방울 결정체를 보였고, 이별 곡은 잘게 쪼개진듯 한 형태의 결정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악마라는 글을 주었는데, 공격하는 형태의 결정을 보여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어떤 글을 보여주든, 어떤 음악을 들려주던 간에 물은 글이나 말이나 음악이나 인간의 정서에 상응하는 형태를 취했다고 한다. 물은 의식을 가지고 있고 말이 씨가 된다는 우리 조상들의 격언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로 보인다.

 필자는 어릴 적에 어머니가 새벽에 깨끗한 물로 몸을 씻고 토기 사발에 물을 담아 소원을 빌면서 절을 하던 것을 보았으며, 샘가의 물을 떠서 세수를 하시고 물동이로 그 물을 담아 와서 따뜻하게 데워 세수를 하게 하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에는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그 물 하나만으로 피부에 부족함이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간직하였지만, 이후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답을 이제야 다시 찾게 되어 어머님의 고마움도 함께 찾게 되었다. 그리하여 필자는 어떤 화학적인 방법도 쓰지 않은 자연이 준 살아있는 물, 물 분자의 크리스터가 가장 작고 용존 산소가 제일 많은 물로 음이온과 양이온의 전자로 조화롭게 만들어 사람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물 기능을 변화시킴으로 ‘이쁘지오’라고 칭하는 물화장수를 만들게 되었다.

 피부에 뿌려주는 수분은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우리가 섭취하는 물과 같은 산소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세포가 살아나는 제품이어야 한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가장 필수적인 조건은 수분케어이다. 수분만이 색소, 주름, 모공, 예민성 없는 건강하고 맑은 피부가 되게 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주)박행님의 워터테라피 연구소장 박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