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사랑받는 꽃미남의 피부 비밀, 물!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 중에 ‘피부가 좋으면 8배 더 예뻐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사실 아무리 어여쁜 얼굴의 여성이라도 피부에 잡티가 많고 여드름 자국이 가득하면 매력이 반감되는 것이 사실이다. 여성들이 피부 관리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제 ‘피부미인’은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요즘 떠오르는 ‘훈남’의 조건에 훤칠한 키, 호감 가는 외모, 훈훈한 성격, 그리고 아기 같은 피부가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제는 남성의 피부도 가꿔야 산다.

남성 피부는 수분 함량이 여성 피부의 1/3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수분이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건조 피부는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 깊은 주름을 생기게 한다. 여성과 남성 피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남성의 피부는 매우 건조한데도 불구하고, 피지 분비가 활발하다는 것. 이는 남성에게만 분비되는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 때문인데 이로 인해 남성에게는 여드름이 자주 나고, 모공이 쉽게 넓어진다. 거기에 매일하는 면도는 남성의 피부를 자극해 예민하게 만든다. 그런데도 보통의 남성들은 기초 화장품도 제대로 갖춰 바르지 않으니 여성의 피부보다 쉽게 거칠어지고 늙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깨끗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훈남’ 대열에 들고 싶지만 기존 화장품이 어쩐지 갑갑하다면, 워터테라피가 하나의 대안이 될 듯 싶다.

‘(주)박행님의 워터테라피’의 박행님 소장이 다년간의 연구로 개발한 ‘워터테라피’는 얼굴에 바르는 물이다. 우리 몸의 70~80%가 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우리 피부에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물이라는 사실에 입각해 물 자체로만 만들어진 ‘워터테라피’는 물 분자구조를 바꾸어 피부에 대한 침투력을 높이고, 용존 산소와 미네랄 함유량을 높여 우리 피부에 보습효과와 개선효과를 높였다. 특히 여드름, 모공, 미백, 주름 및 노화관리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박 소장은 “화학성 화장품과 대기오염, 피부에서 분비되는 유분으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 우리의 피부는 제대로 숨 쉬지 못하게 되고, 우리 피부에 여러 가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며 “특허받은 관리방법, 워터테라피는 막혀있는 모공을 깨끗한 물로 자극 없이 청소하고 그 자리를 수분과 미네랄로 채워 피부의 숨통을 트여주고 피부 자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획기적인 에스테틱이다.”고 말한다.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던 제품들이 반응이 좋아 이미 여러 라인이 화장품으로 출시되었는데, 이 중 남성을 위한 제품도 있다. 남성 전용 수분보습 에센스인 ‘멋지지오’는 코엔자임Q10, 황련 추출물, 녹차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넓은 모공과 거친 피부에 영양공급, 피지조절, 진정작용을 해준다. 한 가지 화장품으로 세 가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여러 화장품을 바르는 것을 귀찮아하는 남성들에게 딱이다. 오일프리와 무알콜, 무향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피부에 상쾌함을 선사하고, 자극이 없다. 애프터 쉐이브 기능이 있어 면도 후 자극 받은 피부에도 사용하면 좋다.

남성 전용 천연세안비누인 ‘워터 버블 클리어’는 피부 표면과 모공 내부까지 섬세하게 작용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모낭충을 없애주어 피부 청결을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보습력이 뛰어나 세안 후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는다. 살균 및 소염작용을 하는 천연 성분을 함유하여 여드름, 기미, 아토피 등 민감한 피부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기존의 천연 비누가 습기에 약해 금방 물러 오래 쓰지 못하는 것이 흠이었다면 ‘워터버블클리어’는 이를 보완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피지와 모공이 문제인 여성이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박 소장은 “피부가 번들거린다고 비누 세안을 너무 자주 하고, 알코올 함량이 높은 애프터 쉐이브를 사용하고, 세안 후 갑갑하다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거나 외출 시 썬크림을 바르지 않는 등의 습관은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이러한 생활습관을 멀리하고 워터테라피로 피부를 관리하면 거친 남성의 피부도 촉촉하고 빛나게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