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Spa로 모공이 숨을 쉰다~

인체의 약 70~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는 체내의 물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이르고 10%이상 부족하게 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때문에 좋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흔히 소개되고 있다.

그 뿐인가. 동안 피부의 비결 역시 물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대가 지나면서 사람의 피부는 땀샘과 유분샘의 기능이 저하되고 표피층이 얇아져서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해지는데, 바로 이것이 피부 노화의 원인인 것. 그러므로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관건인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여성들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는커녕 메이크업으로 피부의 땀샘과 모공을 막아 피부 산소공급과 피지 배출 기능을 방해하고 있다. 진한 화장을 지우기 위해 화학성분이 함유된 클렌징크림으로 피부를 문지르고, 그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겠다고 유분이 잔뜩 함유된 크림을 얼굴 가득 펴 바른다. 그러나 피부가 정말 건조해지는 것은 유분 부족이 아니라 수분 부족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주)박행님 워터테라피’의 박행님 소장은 “지나친 화장품 사용은 기름샘의 배출을 막고 피부에 과다영양을 주어 오히려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며 “우리 몸과 가장 가까운 순수한 물로만 피부를 관리해도 화장품과 노폐물로 막혀있는 모공이 깨끗해지고 탄력 있는 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먹는 물만큼 얼굴에 직접 닿는 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박 소장은 다년간의 연구 끝에 ‘워터테라피’를 개발해냈다. 워터테라피는 물의 분자구조를 달리하면서 물 속 음이온과 양이온의 전자를 조화롭게 한 것으로 용존산소와 미네랄 함유를 높여 피부에 가장 적합한 물이다. 또한 클리스터(물분자집단)가 매우 작아 피부 침투력이 강해 피부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박행님의 워터테라피’에서는 이 독특한 미네랄, 산소수를 얼굴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 그 분사기가 마치 물총 모양으로 생겨서 관리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물총 맞으러 왔어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분사기를 통해 분사되는 물은 모공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데 기존의 피부마사지처럼 피부를 마찰시켜 자극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이 독특하다. 이렇게 깨끗한 물로 자극을 받으면 모공순환계의 대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미세한 모공 속까지 세척되면서 피지와 노폐물이 깨끗하게 빠져나가게 된다. 동시에 쿨링화 모드로 강력하게 모공크기를 수축시켜 피부노화나 피부 늘어짐을 예방, 여드름을 압출해서 생기는 흉터나 색소침착이 없도록 짜지않고 관리하여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물총으로 마사지를 받은 고객들은 입을 모아 그 개운함과 상쾌함을 칭찬한다. 기존 마사지 샵에서 받던 무거운 느낌의 관리가 아니라 막 사우나를 마치고 나온 듯 촉촉하면서 가벼운 피부를 느낄 수 있다고.

박 소장은 “이쁘지오는 방부제가 없이 깨끗하며, 아주 정교하게 피부에 분사된다”며 “워터테라피 모공마사지는 이슬을 뿌리듯이 피부에 수분을 골고루 공급하고, 피부 건조로 인한 조기노화를 예방해 줄 수 있는 대안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인간과 가장 가까운 물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에스테틱계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덧붙였다.